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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힌 채소 vs 생채소: 채소를 익혀 먹는 것이 좋은 이유 1가지

아침 건강주스: 찐 야채를 이용

어제까지만 해도 아침 조깅 후, 아침 대용으로 주스를 만들 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갈아서 마셨는데, 오늘은 아내가 채소를 쪄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두었네요. 찐 양배추가 더 달고 영양 흡수도 잘된다고 합니다. 그래서 아침부터 인터넷과 전문가들의 기사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.

채소는 날것으로 섭취하면 신선함과 영양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은 채소를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이 특정 영양소를 더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. 가열하면 익힌 채소의 세포벽이 부드러워지며, 영양소가 체내로 더 잘 흡수되기 때문입니다.

생채소 vs 익힌 채소: 채소를 가열해 먹는 것이 좋은 이유

특정 채소들은 가열할 때 더욱 많은 효능을 발휘합니다. 예를 들어, 당근은 가열하면 베타카로틴 함량이 증가합니다. 이탈리아 연구에 따르면 끓인 당근에는 생 당근보다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더 높았으며, 이는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성장, 면역력, 피부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. 하지만 비타민 C의 경우 열에 약해 손실될 수 있으므로, 이를 고려해 조리해야 합니다.

또한 토마토의 경우, 88도에서 가열했을 때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의 함량이 증가하며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. 2002년 코넬대학교의 연구 결과에서는 토마토를 2분, 15분, 30분 동안 가열했을 때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%, 17%, 35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마늘도 가열 시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.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, 끓였을 때 발암 억제 성분인 S-알릴시스테인 함량이 생마늘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다만 전자레인지 조리에서는 이 성분이 증가하지 않았습니다.

시금치는 살짝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. 데침으로써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증가하며, 끓는 물에 30~60초 정도 데쳐야 비타민 C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마지막으로 아스파라거스는 가열할 때 두꺼운 섬유질 세포벽이 분해되어 내부 영양분을 흡수하기 쉬워집니다. 하지만 너무 오래 가열하거나 데친 후 물에 씻으면 수용성 비타민 C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, 짧은 시간 동안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주스 재료 준비

비트, 양배추, 당근을 어제 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더니, 아침에 야채를 손질하지 않아도 되어 편했습니다. 추가로, 사과는 생과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. 한 번 찐 채소들이라 그런지 생야채로 갈았을 때보다 믹서기 안에서 풍부함은 덜했지만, 잘 갈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.

익힌 채소로 만든 주스

익힌 채소로 갈았더니 정말 쉽게 갈리네요. 맛도 전반적으로 약간 더 달아졌습니다. 오~ 신기하네요. 아침에 생야채로 갈았을 때보다 마시기 훨씬 편했습니다. 내일 아침에도 익힌 채소로 만든 주스가 기대되네요. ^^

위 글은 블로그의 ‘건강한 생활‘ 카테고리로 분류되었으며, 관련된 글을 더 많이 참고할 수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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